여야,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공동발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1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를 공동 발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8월 임시국회를 오는 30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가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과 올해 결산안 등을 처리키로 했다.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개 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양당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 심사를 양 당 의원 15명의 서명으로 공동발의하고 조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9월 정기국회 세부 일정에도 합의했다.양당은 내달 3일 개회식을 거쳐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는다. 또 6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의 201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은 10월4일, 국정감사는 10월5∼22일로 각각 잡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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