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캐피탈 매각…저축銀 2곳 보유지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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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한국종합캐피탈이 매각된다. 한국종합캐피탈은 진흥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 등이 보유한 지분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이들 저축은행이 보유한 지분 2231만8771주로 지분율은 36.29%다. 인수의향서(LOI) 제출은 다음달 5일 낮 12시까지다.
한국종합캐피탈은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이 최대주주로 있어 매각이 예금보험공사 주도로 진행된다. 매각주관사는 정진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한국종합캐피탈은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로 코스닥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퇴출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1분기(4~6월) 영업손실 137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한국종합캐피탈은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이 최대주주로 있어 매각이 예금보험공사 주도로 진행된다. 매각주관사는 정진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한국종합캐피탈은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로 코스닥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퇴출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1분기(4~6월) 영업손실 137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