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류 여성 팬 100명에 "한류 금지?"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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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류 팬들이 독도 문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한류팬을 그만둘 생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일본의 주간지 '뉴스 포스트세븐'의 보도에 따르면 20대에서 60대의 한류 여성 팬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중 71%는 '정치와 예능은 별개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류팬을 그만두지 않는다", 12%는 '오히려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한 층 더 응원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10%는 '한류팬을 그만두려 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20~30대 젊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독도 문제에 대해 47%가 '한국을 용서할 수 없다', 20%는 '흥미 없다', 12%는 '(한국을) 이해할 수 있다', 3%는 '한국을 응원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는 최근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외무성 차관이 한 방송에 출연해 독도 수영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송일국에게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 힘들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일본 정치권이 독도 문제와 한류를 연관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5일 일본의 주간지 '뉴스 포스트세븐'의 보도에 따르면 20대에서 60대의 한류 여성 팬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중 71%는 '정치와 예능은 별개라 생각하기 때문에 한류팬을 그만두지 않는다", 12%는 '오히려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한 층 더 응원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10%는 '한류팬을 그만두려 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20~30대 젊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독도 문제에 대해 47%가 '한국을 용서할 수 없다', 20%는 '흥미 없다', 12%는 '(한국을) 이해할 수 있다', 3%는 '한국을 응원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는 최근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외무성 차관이 한 방송에 출연해 독도 수영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송일국에게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 힘들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일본 정치권이 독도 문제와 한류를 연관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