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열흘새 14% 올라…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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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인 하나투어 주가가 지난달 20일 이후 14.0% 상승하는 등 강세다. 여행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31일 1.15%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 오르는 등 주가 상승세가 뚜렸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 수가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고 하반기에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실
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에 그칠 것이란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4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분기(41만6000명)와 큰 차이가 없는 4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0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하나투어는 지난달 31일 1.15%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 오르는 등 주가 상승세가 뚜렸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 수가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고 하반기에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실
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에 그칠 것이란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4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분기(41만6000명)와 큰 차이가 없는 4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0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