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급락‥`갤럭시S3` 등 추가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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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이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10.1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주 금요일(31일)보다 2.11% 빠진 120만7천원에 거래중입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도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주 초반 지난주 후반의 주가반등에 대한 조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서 당분간 관망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미국 스마트 폰 판매가 전면 금지될 경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 폰의 미국 판매비중 20%가 전체 영업이익의 12.2%에 해당해 110만원선 주가하락도 가능하다"며 "하지만 그러한 결정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고, 그 전에 특허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제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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