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강세…수주 확대 기대감↑
입력
수정
건설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전날 대비 1.53% 상승하고 있다. 전 거래일 3.75% 급등한데 이은 오름세다.업종 내에서는 현대건설이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2%)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각각 2.41%, 2.35% 뛰고 있고 한라건설도 1.96% 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재정 위기국의 국채를 무제한적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IT와 건설, 화학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는 "건설업종은 유럽 재정위기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아 상반기 수주가 부진하며 주가 하락폭이 컸으나 하반기 수주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증권도 건설 업종에 대해 "해외발주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8월 18일 라마단 종료 이후 대규모 해외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전날 대비 1.53% 상승하고 있다. 전 거래일 3.75% 급등한데 이은 오름세다.업종 내에서는 현대건설이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2%)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각각 2.41%, 2.35% 뛰고 있고 한라건설도 1.96% 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재정 위기국의 국채를 무제한적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IT와 건설, 화학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는 "건설업종은 유럽 재정위기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아 상반기 수주가 부진하며 주가 하락폭이 컸으나 하반기 수주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증권도 건설 업종에 대해 "해외발주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8월 18일 라마단 종료 이후 대규모 해외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