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獨 헌재 판결 호재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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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출범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판정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은 0.46% 오른 7343.5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상승한 3543.30으로 장을 끝냈다.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0.67%,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1.25% 각각 올랐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3.77%나 뛰었다.
이날 주요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해 독일 헌재가 재정협약과 유럽 상설 구제기금인 ESM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독일 헌재 결정이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로 전날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특히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중앙은행(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로 접근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은 0.46% 오른 7343.5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7% 상승한 3543.30으로 장을 끝냈다.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0.67%,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1.25% 각각 올랐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3.77%나 뛰었다.
이날 주요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해 독일 헌재가 재정협약과 유럽 상설 구제기금인 ESM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독일 헌재 결정이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로 전날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특히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중앙은행(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로 접근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