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존 테리 악수 거부 `인종차별 항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팀이 존 테리(첼시)의 악수를 거부했다. 16일 외신들은 15일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첼시의 경기에서 "경기 전 주장끼리 모여 진영을 결정하는 동전던지기 상황서도 박지성은 테리의 손을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시즌 양 팀 간의 경기에서 발생했던 존 테리의 인종차별 발언 때문이다. 당시 존 테리는 안톤 퍼디난드(QPR. 수비수)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 존 테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직을 반납해야 했으며 법정 공방까지 벌였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퍼디난드는 화가 풀리지 않았고 "테리가 출전할 경우 악수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QPR의 주장인 박지성도 존 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했던 것. 영국 런던 일간신문인 가디언은 박지성이 존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한 상황에 대해 "박지성이 지난 시즌까지 안톤 퍼디난드의 형인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 맨유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오비, 다이어트 돌입 ㆍ시크릿 컴백무대, 골반춤 이어 쩍벌춤까지 `아찔함의 연속` ㆍ이수정, 눈 둘 곳 없는 파격 시스루 란제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