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자재 관련株 동반 강세…고려아연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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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시행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4.31%) 상승한 4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8만60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1.42%), S-Oil(0.46%), GS(1.15%)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G상사(1.19%), 대우인터내셔널(1.44%), 한국가스공사(0.96%) 등 역시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선 QE3 시행으로 금, 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차, 2차 양적완화 당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LG상사 주가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한 경험을 투자아이디어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LG상사 세전이익의 80%를 차지하는 광구 수입 증대로 이어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4.31%) 상승한 4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8만60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1.42%), S-Oil(0.46%), GS(1.15%)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G상사(1.19%), 대우인터내셔널(1.44%), 한국가스공사(0.96%) 등 역시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선 QE3 시행으로 금, 은,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차, 2차 양적완화 당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LG상사 주가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한 경험을 투자아이디어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LG상사 세전이익의 80%를 차지하는 광구 수입 증대로 이어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