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세…기관·외인 동반 '매도'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기록하며 장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35포인트(0.46%) 내린 529.84를 기록중이다.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기관은 53억원, 외국인은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이틀째 '사자'를 나타내며 73억원 매수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0.44%), 종이목재(0.20%), 유통(0.17%) 업종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3.00%), 인터넷(-2.65%), 오락문화(-2.24%) 업종은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는 중이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가 하락중이며, 다음과 CJ오쇼핑, 인터플렉스는 오르고 있다.모바일게임 관련주들이 네이버 라인을 통한 성장 기대감에 상승중이다. 컴투스가 3.01%, 게임빌이 0.73%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34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518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