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바이오인식 기술 대표주자"-삼성證
입력
수정
삼성증권은 26일 슈프리마에 대해 "바이오인식 기술 대표주자로 올해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이은재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전문기업으로 크게 3가지 사업군으로 분류되는데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단말 및 통합 S/W 제공하는 바이오인식 시스템(상반기 매출 51%), 전자여권 판독기, 전자투표, 전자주민증 사업을 위한 라이브스캐너를 제공하는 ID솔루션(30%), 바이오 인식 인증모듈 및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바이오인식 솔루션(16%)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7월 상장 이후 매출액은 연평균 22.3% 수준으로 성장해왔으며, 수출액 비중이 전체 약 76%에 이른다"며 "최대 고객은 국내 보안 SI업체 에스원으로 매출비중은 18% 수준이고 현재 대주주인 이재원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2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2년은 실적 고성장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외 바이오인식 시스템과 공공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성장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1% 성장한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보안의식이 강화되는 동시에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거용 보안시장이 성장하고, 올해 초 미 보안유통업체인 ADI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건설시장 회복으로 바이오인식 최대 시장인 미국 내 시스템 판매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자투표 사업, 내년 중국의 전자주민증 사업 등 대규모 전자정부 프로젝트 수주 건이 예정에 있어 과거 안정적인 납품 이력을 지닌 슈프리마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다만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높은 실적 변동성과 특허분쟁 가능성, 지문인식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률 하락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이들 해소 여부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주가 프리미엄 반영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은재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전문기업으로 크게 3가지 사업군으로 분류되는데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단말 및 통합 S/W 제공하는 바이오인식 시스템(상반기 매출 51%), 전자여권 판독기, 전자투표, 전자주민증 사업을 위한 라이브스캐너를 제공하는 ID솔루션(30%), 바이오 인식 인증모듈 및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바이오인식 솔루션(16%)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7월 상장 이후 매출액은 연평균 22.3% 수준으로 성장해왔으며, 수출액 비중이 전체 약 76%에 이른다"며 "최대 고객은 국내 보안 SI업체 에스원으로 매출비중은 18% 수준이고 현재 대주주인 이재원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2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2년은 실적 고성장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외 바이오인식 시스템과 공공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성장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1% 성장한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보안의식이 강화되는 동시에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거용 보안시장이 성장하고, 올해 초 미 보안유통업체인 ADI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건설시장 회복으로 바이오인식 최대 시장인 미국 내 시스템 판매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자투표 사업, 내년 중국의 전자주민증 사업 등 대규모 전자정부 프로젝트 수주 건이 예정에 있어 과거 안정적인 납품 이력을 지닌 슈프리마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다만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높은 실적 변동성과 특허분쟁 가능성, 지문인식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률 하락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이들 해소 여부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주가 프리미엄 반영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