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대우조선, 풍력발전 미국진출 첫 상업운전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장도수)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공동으로 미국 풍력시장에서 첫 상업운전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한국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노버스 I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개발사인 한국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 한국남동발전의 미국법인인 KOSEP USA,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 파이낸스를 담당한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단지건설을 축하했습니다. 노버스 I 풍력발전단지는 80MW 규모로 드윈드 2MW 급 풍력발전기 40기가 설치됐습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28만7천 MWh로, 국내를 기준으로 약 8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향후 20년간 노버스 I 풍력발전단지의 운영은 한국남동발전이 담당합니다. 특히 노버스 I 풍력발전단지는 국내발전사와 풍력발전기 제조사가 공동으로 선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건설 완료한 첫 상업 풍력발전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한국남동발전과 드윈드는 총 규모 40MW의 노버스 II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도 함께 수행 중입니다. 이미 노버스 II 풍력발전단지는 지난 8월 건설에 착수해 드윈드가 개발한 2MW급 풍력발전기의 설치 작업이 진행 중으로 올해 11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양쪽 끝에 머리 달린 희귀 쌍두사, 진위 논란 ㆍ우는 아이 없는 비행기 좌석 등장 ㆍ페루 고양이 고기 먹는 축제 생생영상 ㆍ시크릿, 과감하고 도발적인 안무 ㆍ이연두, 란제리룩으로 숨겨진 볼륨 몸매 드러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