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비투위, 대한항공 피인수 반대…파업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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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 매각 저지 비상투쟁위원회는 대한항공의 KAI 인수를 저지하기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지난 26일 실시해 투표율 83.76%에 찬성율 94.48%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합법적인 파업 투쟁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비투위 측은 "특정재벌에 특혜를 주기 위한 정책금융공사의 KAI 매각을 반대해 왔다"면서 "이번 쟁의 결의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뤄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정책금융공사가 부실기업인 대한항공에 수의 계약을 통해 특혜를 주기위한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경우 파업투쟁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에 따라 앞으로 합법적인 파업 투쟁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비투위 측은 "특정재벌에 특혜를 주기 위한 정책금융공사의 KAI 매각을 반대해 왔다"면서 "이번 쟁의 결의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뤄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정책금융공사가 부실기업인 대한항공에 수의 계약을 통해 특혜를 주기위한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경우 파업투쟁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