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57억 유로 국채 발행 성공

이탈리아가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57억 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27일(현지시간) 5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 발행을 통해 56억4500만 유로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도 떨어졌다. 5년물 발행금리는 4.09%, 10년물은 5.24%로 종전 4.73%, 5.82%에 비해 하락했다.

국채 발행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자 유통시장에서도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