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태아 위한 영양식품 '계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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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은 '임산부의 날'이었다.
풍요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을 뜻하는 10개월을 합쳐 10월 10일로 정해진 임산부의 날은 사회 전반에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기념해 해마다 임산부의 날에는 보건복지부 주도 하에 행사나 캠페인 등이 진행돼 임산부들이 출산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의 임산부들이 많아 임산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임산부들을 위한 건강 기능식품도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 식품을 통해 천연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계란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사)한국영양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 속에 함유된 콜린(Choline)은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콜린은 착상기나 임신 초기 산모들이 주로 섭취하는 엽산과 매우 비슷한 영양분이다. 계란 속에 함유된 콜린을 섭취하면 향후 영아들에게 정신장애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등이 발병할 확률이 낮아진다.
또 계란에는 DHA와 아라키돈산을 비롯해 태아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임신기에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연구팀은 “콜린이 결핍될 경우 신경관 결손이라는 선천성 신경계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두 배 가량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계란은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도 많이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산 후 산모의 몸은 근육과 인대, 힘줄, 뼈 등 전체적으로 조직이 많이 약해진다. 조직의 생성과 분화를 돕는 데는 단백질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산후 조리 시기 계란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계란 흰자에 포함된 리소자임은 몸에 유해한 바이러스를 녹이는 기능이 있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산모에게 좋다.
풍요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을 뜻하는 10개월을 합쳐 10월 10일로 정해진 임산부의 날은 사회 전반에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기념해 해마다 임산부의 날에는 보건복지부 주도 하에 행사나 캠페인 등이 진행돼 임산부들이 출산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의 임산부들이 많아 임산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임산부들을 위한 건강 기능식품도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 식품을 통해 천연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계란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사)한국영양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 속에 함유된 콜린(Choline)은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콜린은 착상기나 임신 초기 산모들이 주로 섭취하는 엽산과 매우 비슷한 영양분이다. 계란 속에 함유된 콜린을 섭취하면 향후 영아들에게 정신장애와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등이 발병할 확률이 낮아진다.
또 계란에는 DHA와 아라키돈산을 비롯해 태아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임신기에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연구팀은 “콜린이 결핍될 경우 신경관 결손이라는 선천성 신경계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두 배 가량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계란은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도 많이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산 후 산모의 몸은 근육과 인대, 힘줄, 뼈 등 전체적으로 조직이 많이 약해진다. 조직의 생성과 분화를 돕는 데는 단백질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산후 조리 시기 계란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계란 흰자에 포함된 리소자임은 몸에 유해한 바이러스를 녹이는 기능이 있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산모에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