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 서울 관악구, 17일 '송가네 공부법' 저자 송하성 교수 특별 강의 연다

한 집안에서 고시 합격자 5명을 배출한 ‘송가네 자녀교육 비법’이 오는 17일 관악구 학부모들에게 공개된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3회 학부모 콘서트, ‘송가네 공부법, 내 아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특강에선 ‘송가네 공부법’ 저자로 유명한 송하성 경기대 교수가 부모 교육 특강을 진행한다.송 교수 집안에선 고시 합격자만 5명을 배출했다. 장남인 송 교수(행정고시 22회)를 비롯해 차남 송영천 법무법인 새빛 대표변호사(사법고시 23회·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4남 송영길 인천시장(사법고시 36회), 장녀인 송경희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관리과장(행정고시 39회), 송 교수의 장남인 송승환 씨(사법고시 49회) 등이다.

이번 부모교육 특강에서는 송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송가네 공부법’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방법,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이룬 송 교수의 생생한 이야기를 자녀교육에 활용해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