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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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5일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 부진하겠지만 중기적인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와 19% 감소한 1조5000억원과 841억으로 부진한 수준"이라면서도 "4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는 케미컬 및 패션에서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자재료에서도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편광필름의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편광필름은 특히 내년 매출 성장에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AMOLED 유기물질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LCD TV용 편광필름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은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3년 하반기 본격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2차 전지 분리막 사업에 대한 전략이 가시화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주가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와 19% 감소한 1조5000억원과 841억으로 부진한 수준"이라면서도 "4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는 케미컬 및 패션에서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자재료에서도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편광필름의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편광필름은 특히 내년 매출 성장에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AMOLED 유기물질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LCD TV용 편광필름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은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3년 하반기 본격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인 2차 전지 분리막 사업에 대한 전략이 가시화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주가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