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유소아 해열제 약국용 추가 발매

한미약품은 22일 유소아 해열제인 ‘맥시부펜시럽 75ml’를 약국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처방·조제용 제품만 공급됐으나, 이번에 약국 판매 전용인 75ml 신규격이 추가로 발매된 맥시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Ibuprofen) 중 실제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만을 따로 떼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덱시부프로펜 (Dexibupro fen) 시럽제다.

이부프로펜보다 해열 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시업에 대해 “국내 임상을 통해 유소아 투약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 받은 최초의 제품”이라며 “약국 판매 전용인 75ml 제품을 추가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