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P 신용등급 강등 충격 길지 않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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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포스코에 대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그 여파가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7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P가 전날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며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낙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올해는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내년부터 이자율이 20bp 상승하고 연간 2조원이 높아진 이자율로 차환된다고 가정해도 연결 기준 이자비용이 40억원(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0.08%)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S&P가 포스코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 지난해 10월에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록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포스코의 S&P 신용등급은 세계 철강업체 중 가장 높다"며 "경쟁사인 아르셀로미탈은 'BB+',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의 합병 법인인 NSSMC가 'BBB'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P가 전날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며 "신용등급 하락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낙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올해는 이자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내년부터 이자율이 20bp 상승하고 연간 2조원이 높아진 이자율로 차환된다고 가정해도 연결 기준 이자비용이 40억원(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0.08%)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S&P가 포스코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한 지난해 10월에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록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포스코의 S&P 신용등급은 세계 철강업체 중 가장 높다"며 "경쟁사인 아르셀로미탈은 'BB+',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의 합병 법인인 NSSMC가 'BBB'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