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TOP7가 직접 뽑은 우승후보

Mnet 슈퍼스타K4가 생방송 3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달여 가까이 합숙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본선 진출자들은 내심 누구를 우승 후보로 꼽고 있을까?

슈퍼스타K4 제작진이 TOP7에게 ‘자신을 제외하고 우승 후보를 한 팀만 꼽아달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딕펑스와 유승우, 허니지가 모두 2표씩을 얻어 TOP7 사이에서도 우승 후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킴은 1표를 얻었고, 김정환과 정준영, 홍대광은 표를 얻지 못했다.

유승우와 정준영은 나란히 딕펑스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지난 주 생방송 2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딕펑스의 상승세를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이킴과 김정환은 일제히 허니지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로이킴은 허니지를 ‘숨겨진 복병’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를 탈 팀이라는 평가. 또 딕펑스와 허니지는 유승우에게 표를 던졌다. 보컬 실력은 기본에 음악적 내공에도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홍대광은 로이킴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한편 슈퍼스타K4 생방송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장소를 옮겨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4주간 진행된다. 마지막 결승전은 11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