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예상 밖 연임‥왜?

연임 생각없이 홀가분하게 떠나겠다고 했던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왜 연임을 하게 된 것일까? 현재까지는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만 거래소를 관리하라는 정부의 임시방편용 연임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현 정부는 산하 기관장 대부분에게 재신임을 묻는 사표를 제출하도록 했고 다수를 교체했습니다. 김봉수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12월29일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2월말 새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2개월의 공백이 생기고, 그 기간을 위해 새로운 이사장을 선임하는 것이 구색에 안맞는다고 금융위는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공공기관장은 법에 따라 1년씩 연임하게 돼 있다"며 "2개월, 3개월 연임 규정이 없어 1년으로 한 것 뿐이지 어차피 김 이사장은 내년 3월경 자연스럽게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례에서 봤듯이 애매한 기간을 남겨놓고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잡음만 일다가 끝나곤 한다"며 "차라리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김 이사장이 거래소를 좀 더 관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래소 노조는 이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윤세인 파격 화보, 하의실종 + 과감한 속옷 노출 “팜므파탈 변신!” ㆍ박수진, 파격 시스루 드레스 아찔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