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창업했는데 어떻게 알릴까? … 최근 각광받는 온라인홍보

최근 퇴직후 마사지샵을 창업한 40대 김 모 씨는 어떻게 하면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까 고민이다.

동네 아파트에 '오픈기념' 전단지도 돌려봤지만 그때뿐이었고 온라인 광고를 계속 진행하기에는 너무 비용부담이 컸다.이처럼 고가의 검색키워드 광고를 진행하기 벅찬 소규모 자영업자나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홍보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블로그마케팅이다.

선물공룡 디보를 바탕으로 어린이테마파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윌리코키의 디보빌리지는 블로그마케팅 전문기업 아이디오컴(대표 김경문)의 도움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디보빌리지'라고 검색창에 쳤을때 최상단에 그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해당업체를 노출 시키는 식이다.아이디오컴은 웹블로그 제작과 운영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으로 디보빌리지 테마파크의 소래포구점, 수지점의 블로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 덕분에 디보빌리지 수지점과 소래포구점의 경우 최근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끌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이디오컴이 제작하는 웹블로그는 최근 오픈소스로 각광받고 있는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지며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함께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경문 대표는 "기업들도 기업의 웹사이트, 블로그를 별도로 제작하기보다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웹블로그를 제작한다면 비용적인 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업의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할만한 서비스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