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 홀씨' 대출 3조원 돌파

2010년 11월 출시된 서민금융 지원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34만4624명에게 3조192억원을 대출해줬다고 28일 밝혔다. 은행별 누적 취급액은 신한은행이 43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4332억원 △우리은행 4310억원 △하나은행 3810억원 등이었다. 대출자 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자 비중은 74.3%였다. 연체율은 2.6%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상승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