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초초스팩토리, '조성아' 이름에 승부수를 둔 휴먼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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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먼브랜드다. 22년간의 뷰티철학과 경험을 나의 뷰티노하우 바탕으로 제품에 담았다.” 초초스팩토리(www.chosungah.com) 조성아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80년대 후반부터 유명 여배우와 가수의 스타일 디렉팅을 하며 우리나라 대표 아티스트 자리를 지켰던 그는 대기업에서 독립, 진정성 있는 순혈 브랜드 ‘조성아22’를 만들었다.

조 대표는 “대중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본인을 더 사랑하게 만들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홈쇼핑 마케팅을 선택했다.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조성아22’는 하나의 제품으로 장점을 극대화하는 화장법을 제안한다. 이런 획기적인 제안으로 화장 기술이 없는 일반 여성들도 화장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초초스팩토리는 소비자의 감성만족·최고의 전문성·끊임없는 진화를 조합시킨 조 대표의 경영철학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퀼리티를 선사한다고 자부한다.‘조성아22-올킬파운데이션’은 2012년 3월 GS홈쇼핑을 통해 6개월 누적매출 350억원을 달성했다. 1초에 3개꼴로 판매된 것. 이 제품은 소비자를 통해 퀄리티가 인정되었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독특한 용기 디자인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2012 핀업 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생활용품 디자인부문 은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리프트’ 기능과 꿀 콤플렉스가 함유된 ‘허니 볼류머‘로 영양과 탄력까지 갖춘 F/W시즌 맞춤형 파운데이션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로운 기록을 노리고 있다. 조 대표는 “홈쇼핑 시장에서 1위 수성을 자신하고, 브랜드숍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내년에 오프라인 브랜드숍을 런칭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화장품브랜드로 도약해 세계 여성들이 화장을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