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커피제품 등 20종 가격인상

엔제리너스는 1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제품을 포함한 음료제품군 20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폭은 제품에 따라 100~300원이다. 3600원이었던 아메리카노(스몰사이즈 기준)는 3900원으로, 4100원이었던 카페라떼는 44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반면 메이플 마끼아또, 홍시 스무디 등 9가지 음료제품은 100원 내린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인건비와 임차료,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격조정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2010년 6월 에스프레소 음료 8종에 대해 300원씩 가격을 인상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