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미쓰이화학과 2000억원 계약…車 내장재 소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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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는 일본 미쓰이화학과 2000억원 규모의 모노니트로벤젠(MNB)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MNB는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중간재인 메틸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의 원재료다. MDI는 스판덱스 섬유, 합성피혁, 냉장고 및 건축 단열재, 인공장기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휴켐스는 미쓰이화학의 MDI공장에서 사용하는 MNB를 전량 공급하게 된다. 공급 규모는 연간 6만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휴켐스는 이를 통해 연간 700억원, 계약기간 총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규성 휴켐스 대표는 “국내외 고객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출 확대 및 해외 생산거점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MNB는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중간재인 메틸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의 원재료다. MDI는 스판덱스 섬유, 합성피혁, 냉장고 및 건축 단열재, 인공장기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휴켐스는 미쓰이화학의 MDI공장에서 사용하는 MNB를 전량 공급하게 된다. 공급 규모는 연간 6만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휴켐스는 이를 통해 연간 700억원, 계약기간 총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규성 휴켐스 대표는 “국내외 고객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출 확대 및 해외 생산거점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