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106.91달러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06달러 오른 배럴당 106.9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6달러(0.7%) 상승한 배럴당 86.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객장거래는 사흘만에 재개됐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달러(0.39%) 내린 배럴당 108.6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이날 뉴욕유가는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침수 피해와 정전 사태로 전력과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비됐다. 하루 23만8000 배럴을 처리하는 뉴저지주 '필립스 66 린덴' 정유공장은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 금 가격도 올랐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달러(0.4%) 뛴 온스당 171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