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기업이 일자리 만드는 게 복지"

킨텍스서 비상경제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기업이 성공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면 그것이 훌륭한 복지”라고 1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기업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한 자리라도 만들어 내는 기업가가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며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독자적인 기술을 가져야 한다. 원천기술 없는 발전은 한계가 있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기업들이 더 분발하고 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소재·부품산업 성과 보고대회’를 겸해 열렸다. 관련 기업인, 연구기관 관계자, 학생 등 산·학·연에서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