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 사이 첫 눈…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밤사이 서울에 눈이 내렸다.

14일 새벽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과 서해안에 첫눈이 내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9일이나 빠른 것이다. 수요일인 이날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으며,서울과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도 6~12도로 전일인 13일보다 5~8도 가량 낮아 종일 춥겠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0도 안팎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겨울 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계속 이어지다가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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