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재단, 장애아동기관에 3억원 전달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2 장애아동기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9월 전국적으로 공모한 ‘2012년도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장애아동기관을 선정했고, 이번에 총 3억여 원을 전달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장애아동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장애아동의 전환서비스 구축’이란 두 가지 주제를 설정, 장애아동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적 장애아동의 다큐영화 제작을 통한 임파워먼트 프로그램’(백선 바오로의 집)과 ‘저소득층 청각 장애아동의 블로그 제작을 통한 자기표현 능력 및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 (창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큰 관심을 끌었다.

미국 메트라이프재단의 데니스 화이트 이사장은 “장애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