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동반 하락…현대重·STX조선 '신저가'

주요 조선주들이 재차 하락,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000원(1.50%) 내린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하루 만을 제외하고 연일 약세를 이어간 주가는 이날 19만4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이와 함께 STX조선해양(-4.13%) 역시 52주 신저가로 밀렸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1.34%), 대우조선해양(-1.80%), 현대미포조선(-1.82%), 한진중공업(-1.99%)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주는 최근 재차 불거진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와 부진한 실적, 불안한 업황 전망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