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포도산지 가뭄·홍수…와인값 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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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브리프올해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 포도 산지의 작황이 잇단 가뭄과 홍수 탓에 부진하다고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와인 생산이 감소,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프랑스 농업부는 올해 포도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20%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산 와인 농축액 가격은 이미 큰 폭으로 올랐다. 올초 t당 1500유로에서 최근 2100유로로 40%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