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첫 주거시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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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계열사인 KT네트웍스가 이달 하순 대전 봉명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복합단지인 ‘유성 K타운’을 공급한다.
KT네트웍스는 KT의 네트워크를 설계·구축·운용하고 전국 지국의 리모델링 및 신축을 담당하는 업체다. 이번에 처음 민간사업으로 주택 분양에 나서게 됐다.KT네트웍스가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것은 정보기술(IT)서비스를 접목해 기존 주거시설보다 더 나은 정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하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을 할 지는 미정이다. 따로 주거 브랜드를 마련하지 않고 시행사와 분양대행사에서 제안한 ‘K타운’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혁성 KT네트웍스 서비스구축팀장은 “일단 시범적으로 KT네트워크를 주택에 접목해 볼 계획”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여부는 분양 결과,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기존 보유 부동산을 개발하기 위해 KT에스테이드(estate)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전국 지국 등을 리모델링해 일반 사무실로 바꾼 뒤 임대를 주는 업무와 업무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 옛 알프스호텔 부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174실(전용 19~27㎡)로 이뤄진다.분양가는 7100만~1억600만원까지다. 호남고속도로와 32번 국도, 유성IC 등이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가기 편하다. 도안신도시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 단지는 세종시 대전과학벨트 충남대 목원대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KT의 기술력이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1등급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는 23일 문을 열고 주말을 포함한 24~2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042)823-313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KT네트웍스는 KT의 네트워크를 설계·구축·운용하고 전국 지국의 리모델링 및 신축을 담당하는 업체다. 이번에 처음 민간사업으로 주택 분양에 나서게 됐다.KT네트웍스가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것은 정보기술(IT)서비스를 접목해 기존 주거시설보다 더 나은 정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하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을 할 지는 미정이다. 따로 주거 브랜드를 마련하지 않고 시행사와 분양대행사에서 제안한 ‘K타운’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혁성 KT네트웍스 서비스구축팀장은 “일단 시범적으로 KT네트워크를 주택에 접목해 볼 계획”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여부는 분양 결과,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기존 보유 부동산을 개발하기 위해 KT에스테이드(estate)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전국 지국 등을 리모델링해 일반 사무실로 바꾼 뒤 임대를 주는 업무와 업무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 옛 알프스호텔 부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174실(전용 19~27㎡)로 이뤄진다.분양가는 7100만~1억600만원까지다. 호남고속도로와 32번 국도, 유성IC 등이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가기 편하다. 도안신도시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 단지는 세종시 대전과학벨트 충남대 목원대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KT의 기술력이 접목된 첨단 정보통신1등급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는 23일 문을 열고 주말을 포함한 24~2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042)823-313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