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한국 1천만명, MICE가 핵심"

[마이스人] 35. "관광한국 1천만명, MICE가 핵심" -한국MICE 세계속에 꽃피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최근 기쁜 소식만 있습니다. 2010년 정부업무평가 핵심과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외래관광객 1000만, 너무 축하드립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번에 정부종합평가에서 최우수, 1등을 했지요. 그래서 문화체육관광이 생활 속에서 뿌리박는 것이라든지 스마트 운영의 콘텐츠 개발이라든지 외래관광객 1000만 명이라든지 이런 목표가 잘 이루어져서 국민들도 체감하시겠지만 특히 싸이로 대표되는 한류, 한국을 의미하는 이미지, 더불어 국격도 높였고.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했고 금메달 13개. 또 관광객이 지난 21일 1000만 명을 이루었어요. 올해 아마 1130만 명 정도. 그렇게 되면 작년보다 150만 명이 많아져요. 이런 것들. 직원들도 열심히 했고 처음으로 아마, 문화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외래관광객 1000만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섬 같은 나라인데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1000만 명을 이루게 된 요령은 무엇일까 듣고 싶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1000만 명을 이루었다는 것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의의가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기본적으로 국격이 높아졌다. G20 정상회의나 핵안보정상회의 등 굵직굵직한 국제회의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의 이미지가 높아졌고 한국이 매력적인 나라,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드라마에서 봤던 그 길을 한번 가보고 싶고 남이섬, 경복궁 이런 곳. 그리고 K팝 스타들의 공연, K팝 스타가 광고를 한다든지 하는 화장품, 드라마에 나오는 한국의 옷, 이런 것이 매력적인 한국. 그래서 많이 오게 된 것 같고 저는 한번 오고 안 왔는데 한번 왔던 사람이 또, 이런 것들이 중요하고요. 그 다음에 우리 관광업계 사람들도 친절해지고 미소로 열심히 노력을 했어요. 그리고 정부로서는 각종 규제가 많았습니다. 156개의 규제를 저희들이 없앴는데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제일 각광받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비자를 받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것을 간편화시켰다든지. 제주도 같은 경우도 중국인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사실 노비자로 했거든요. 이런 것들이 여러 개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서 관광객이 많이 오게 된 것이 아닌가.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중국인 관광객 이야기를 했지만 올해 연말쯤이면 중국인 관광객이 아마 일본 관광객이 능가할지도 모르겠는데 어떻습니까? 중국, 가장 큰 시장인데 중국 관광객에 대한 대책, 또 한편으로는 기존에 가장 그래도 중요한 시장이었던 일본시장을 무시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일본 관광객을 위한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최광식 문화체육광광부장관> 작년에 일본 관광객이 330만명이고 중국이 230만명이었는데요. 올해 아마 중국 관광객이 300만명 될 것 같아요. 30%, 중국 관광객이 중저가 관광객이고 문제가 있습니다. 가이드 문제나 기념품 판매, 숙소, 이런 문제는 차츰 해나가야 되고요. 앞으로 중국 관광객이 내년이 되면 1위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올해까지는 아직도 일본이 조금 더 많은 것 같고요. 물론 일본이 한중일 영토문제 때문에 전보다는 줄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는 것도 줄고. 그런데 특히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이 심각해가지고 중국에서 일본을 잘 안 가고 우리나라로 오고 일본에서도 중국을 잘 안 가고. 그래서 오히려 중일 관계는 관광객 숫자가 반으로 줄어버렸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반으로 줄고 그것이 우리한테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우리한테 오는 효과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앞으로 중국 관광객이 더 많아 질 것에 대해 우리가 서비스나 안내체계, 언어문제, 안내판 등을 많이 준비를 해야 되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숙소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사실 우리나라를 보면 국제회의연합에서 발표하는 것에 의하면 국제회의 건수로 따졌을 때 작년에 세계 6위에 우리가 갔다는 말이지요. 그런 면에서 보면 회의나 컨벤션, 마이스 강국으로 우리가 도약을 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컨벤션센터 등을 보면 서울 같은 경우는 코엑스가 있지만 자리 잡기가 힘들고 또 한편으로는 지방에 가면 국제회의나 행사를 유치가 힘든 상황이라는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서울에는 컨벤션 센터 하나를 더 지어야 하지 않나 그런 이야기도 있고 지방은 어쨌든 정부에서 지원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금 말씀하신 대로 5년 새 우리가 12위에서 6위로 마이스산업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엑스는 완전히 포화 상태이고 웬만하면 지방으로... 제주도나 경주, UNWTO도 경주에서. 그 다음에 내년 자연총회는 순천만에서 한다든지, 창원에서 한다든지 광주나 대구. 또 벡스코, 부산, 거기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서도 서울이 너무 포화상태라 코레일이 저희한테 서울역 주변에 국제 컨벤션 센터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아마 2015년 정도 되면 강남에도 하나 있고 강북에도 하나 있어 균형발전이 되고 그 정도 되면 서울에서 웬만하면 다 하고 되도록이면 우리는 지방에서만 하려고. 지난번 OECD 관광위원회도 우리가 일부러 전주, 무주에 가서 했습니다. 지역균형적으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어쨌든 강북에도 생기면 우리 컨벤션산업, 마이스산업 입장에서는 좋아지는 것이겠지요. 한편으로는 코엑스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그런 점도 있는데요. 지금 GCF,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 했잖아요, 송도에. 그런데 그 송도에서 그것이 거의 이틀에 한 번씩 국제회의가 열린답니다. 그것이 아마 송도에서 다 열리기가 어려워요. 그러다 보면 결국 코엑스는 새로 생긴 그런 쪽으로 가기 때문에 GCF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은행이나 많은 국제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가 생겨도 다 해결되지 않을까. 킨텍스도 있고.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지금 제가 마이스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 들어와서 2009년에 마이스산업, 관광산업을 17개 신성장산업동력 중 하나로 지정을 하고 육성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마이스산업이 발전하려면 연간 산업 조사를 해야 되는데 호텔, 숙박시설이 부족해서 마이스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전체를 위해서 그것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데 숙박 대체, 장관님이 시원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G20 정상회의 때, 핵안보 정상회의 때도 보니 호텔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호텔을 새로 해서 3년 정도 되면 2015년까지 3만에서 4만 정도의 객실을 새로 신축 중에 있습니다. 3년이 되면 거의 숙소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지금 우리가 볼 때 외래관광객도 중요하지만 국내관광객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삶의 질이나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그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특히 올해는 주5일 수업이 시행이 됐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휴가분산제가 많이 정착된 것 같은데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제도를 마련해도 부모들과 같이 가족관광이 되다 보면 초중고생들이 가줘야 되는데 주말에 학원에 간다, 과외를 간다, 그래서 기대만큼은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내관광객은 몇 년 새 그대로 있습니다. 일단 1박2일이라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1박2일이란 무엇이 하루 더 여행가기, 하루란 하루 자는 것을. 왜냐하면 여행이란 가서 자야, 숙식이 해결되어야. 그리고 사실 국내관광은 왜 중요하느냐면 아까 숙소 문제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숙소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몰리기 때문에 지방으로 가면 어느 정도 분산이 되는데 지방에 호텔이 있느냐면 제대로 없는 이유가 외국인만을 위해 호텔을 지을 수는 없잖아요. 국내 사람들이 와야 또 외국인도 받고. 그런 면에서도 국민들이 여행을 많이 가야 되기 때문에 휴가분산제나 주5일 근무제에 주5일 수업제가 되었잖아요. 주말에 가족, 주중에는 기업에서 소통 프로그램, 1박 2일 가는. 이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부는 하고 있고요. 총리실도 하고 있고 다른 부처들도 하고 있고 공공기관부터 하고 지금 삼성화재, 삼성생명이지요? 5000 명 정도 갔고요. SK이노베이션이 7000명 정도. 기업들이 그것을 하고 있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그렇지요. 왜냐하면 주말은 어느 정도 차 있고 그래서 주 중에는 기업이 가서 소통 프로그램을 가지고 신입사원, 초급간부, 고급간부, CEO 이렇게 같이 가서 여행하고 하나의 직원들의 사기진작 내지는 자기들끼리 그동안 어떻게 보면 서로 이야기할 기회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일종의 운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통 프로그램. 그런 것을 하면 아무래도 여행을 많이 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호텔이나 식당 등이 되면서 자연히 내수경기도 어느 정도 활성화되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 우리가 전경련, 경총,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MOU를 맺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작년에 경주에서 UNWTO 세계관광기구총회가 열렸지 않습니까? 아마 각국 대표들로부터 그야말로 행사진행에 대해서 극찬을 받았는데 제가 듣기로는 내년에 차기 총회 주최국인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으로 하는 모양인데 아마 잠비아 대표단이 장관님께도 그 이야기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잠비아에서 회의를 할 때 준비하는 것, 진행 등을 도와달라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그래서 그분들이 우리가 했던 것을 그대로 해 달라고 그래서 그것을 준비했던 기획사, PCO들을 소개해줬고, 그 다음에 IT와 관련된 SNS를 활용한다든지 이런 것을 다 전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도 잘 될 수 있도록. 그래야 또 그것이 입소문이 나고 홍보가 되면 앞으로도 관광, 마이스산업이 한국이 도와줘서 했다. 그러면 그것도 마이스 한류라고 할까요? 수출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마이스 평판이 높아지면 그것을 통해서 외국 사람들이 많이 우리나라에서 회의를 하려고 할 것이고 또 한편 장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마이스산업, 기획사, PCO 같은 해외로 진출할 수 있고,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마 그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나라 PCO를 비롯해 마이스산업을 국제산업화 시키는 것이 가능한가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금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G20 정상회의나 핵안보 정상회의, 큰 행사를 해 봤고 UNWTO, GCF. 이런 것이 들어오면 그런 것이 많이 생기니까 자연히 그런 것이 생길 것이고요. 특히 이번 UNWTO 잠비아와 짐바브웨 할 때 우리가 가서 도와주게 되면 그것이 하나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미래의 관광정책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학회에서 세미나를 했었는데 거기에서 창의관광, 그리고 품격관광, 그것을 활성화해야 된다는 그런 논의들 속에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어요. 앞으로 관광 정책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었기 때문에 양적인 성장은 어느 정도 잘 관리하고 있고 질적인 발전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이 웨딩이나 마이스, 의료관광, 공연관광. 이런 관광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이 많이 개발돼야 되고요. 또는 창덕궁 달빛기행 같은 것도 있지만 고품격의 전통문화를 활용하는 것이라든지. 그래서 왔던 사람이 다음에 또 다시 찾는 질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앞으로 방향입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일본을 보면 사실 관광흑자 생각지도 못 하거든요. 우리나라 관광도 격이 한 단계 높아진, 그래서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그런 관광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작년이 980만명에 25위였거든요. 그런데 올해 1130만명이면 아마 21위 정도나 22위 될 텐데요. 그러면 어느 정도 관광대국에는 들어서는데 실제로 그것을, 아직도 관광이 적자입니다. 5년 전에는 109억 달러 적자였고 올해는 아마 12억 달러 적자가 될 텐데요. 내년쯤 되면 제 생각에 흑자로 돌아설 것 같아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사실 흑자로 돌아선다면 관광정책 사상 굉장히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올해 우리가 들어온 것이 1130만명인데 나가는 것이 1300만명 입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제가 볼 때 들어오는 것도 한 1300만명 됩니다. 그러자면 나가서 쓰는 사람보다 들어와서 쓰는 사람이 조금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사실 올해 흑자가 됐으면 내심 바랐는데 지금 예상으로는 10억달러 정도, 10억 내외 달러 적자.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서면 사실 엄청난 것이지요. 그러려면 인원수도 중요하지만 고품격,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장관님은 참 역사학자이시면서 국립중앙박물관장도 하시고 문화재청장도 하시고. 지금 문화관광까지 총괄하시는 장관님이신데 보통 문화재를 하시다 보면 보존 보존 하잖아요. 그것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한편으로는 그런 문화자원들을 활용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의견도 있습니다. 혹시 이런 가치들이 충돌하거나 그럴 때 어떻게 해결해주고 싶으신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저는 문화재청장을 할 때, 관장할 때도 그랬고 보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박물관장을 할 때는 패션쇼도 했고 청장을 할 때는 무형문화유산을 가지고 패션쇼를 했고. 아까 살아 숨쉬는 궁궐 프로젝트, 제가 청장 때 아주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문화재는 보존도 필요하고 활용도 필요합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장관님은 교수로 계실 때도 마찬가지이고 장관으로 계실 때도 마찬가지이고 여러 문화현장, 관광현장을 많이 다니셨을 텐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또는 소개시켜주고 싶은 것, 에피소드가 있으면 이야기해 주시지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제가 관장 때 인상깊었던 것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그 사잇길, 걷는 길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청장 때는 여러 군데를 가봤는데 왕릉, 그 중에서도 광릉, 또는 여주에 있는 영릉과 효종대왕릉의 사잇길. 이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국토 네 끝섬 관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라도, 가거도, 백령도. 이렇게 국토 네 끝섬을 제가 다 다녀왔어요. 멀리 떨어져 있고 군사보호구역 내지는 천연동물 보호구역으로 되어 있어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오지를 않아가지고 자연상태가 잘 남아있어요. 특히 가거도에 갔을 때는 영국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10여 년 한국을 여러 번 왔대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외국 사람이 거기에? 문화체육부장관 최광식 > 영국 사람이요. 거기 와서는 아직도 이렇게 전인미답의 이런 곳이 있는지. 그러면서 여기는 아바타에 나오는 원시림 같다, 그런 눈으로. 그 다음에 백령도도 가 보면 콩돌해안이라고 있고 사곶해안도 있고. 거기는 정말 혼자서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몇 시간씩 걷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국토 끝섬 관광을 앞으로 계속 미국처럼 추진해 청소년, 국민들이 그것을 보고. 그리고 오다 보면 특히 청소년들은 국토, 영토, 국가의식이 많이 생기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독도나 울릉도를 가려면 결국 포항이나 동해시를 거쳐야 되고 제주도를 가야 마라도를 가고 가거도를 가려면 목포를 가야 되고 백령도를 가려면 인천을 가야 하고. 결국 그 지역의 내수관광, 활성화가. 그런 것들도 생각하고 있고. 하여튼 국토 네 끝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가거도하고 백령도. 그래서 내년 여름방학에 우리 가족하고 여름휴가를 그 쪽으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공직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러 사람들이 있을 텐데 혹시 인생의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개인적인 좌우명은 `인욕정진 보리이타(忍辱精進 菩提利他)` 살다 보면 화나는 일도 있지만 그것을 잘 참고 그러면서 자기가 가는 방향으로 정진을 해서 무엇인가를 깨닫는다든지 무엇인가를 깨친다든지 배운다든지 하고 대신 그것을 다른 분들한테, 사회에 나누는. 왜냐하면 지식이라는 것이 좋은 것이 뭐냐 하면 지식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누구를 줘도 손해볼 것이 없어요. 오히려 교수, 그래서 교수를 하고 있지요, 사실은. 공부해서 남에게 그것을 준다는 것. 그런 것이 기본이고요,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내가 더 많이 알려고 노력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학교에서는 학생에게, 사회에 나가면 사회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지금도 하고 있고. 다만 교수생활을 할 때는 학생들에게 주로 했다면 사회에 나가서는 국민이나 사회인들에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박물관장이나 문화재청장이나 문화부장관을 하면서 기본적인 것은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연암 박지원 선생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 그래서 박물관에서 옛 것을 잘 지키면서도 그것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도 해 봤고. 또 문화재청장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장>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장관님께서 문화, 관광, 체육에 대한 열정, 그리고 진행시키고자 하는 의지, 이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마이스산업, 또 관광산업들이 국가경제를 선도하고 효자산업이 됐으면 좋겠다. 충분히 장관님이 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백악관 애완견 보, 크리스마스 도플갱어 발견 ㆍ`케빈은 12살` 케빈 뭐하나 했더니, 셋째 득남 ㆍ인도 빈민촌 아이들 위한 `진짜 학교` ㆍ라운드걸 이아린, 숨막히는 뒤태 ㆍ“나를 연주해봐” 지성-신소율 파격 베드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