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동산·콘텐츠·위성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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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이트 이창배KT는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부문을 각각 이끌 자회사 신임 대표이사들을 3일 선임했다.
미디어허브 김주성
샛 김일영
부동산운영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64)을 새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전무, 삼표이앤씨 회장 등을 지냈다.미디어콘텐츠 분야 신설법인인 KT미디어허브는 초대 대표이사로 김주성 현 KT M&C부문장(52)을,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샛은 김일영 현 KT 코퍼레이트센터장(56)을 각각 선임했다. 김주성 KT미디어허브 대표는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대표를 거쳐 지난 7월 KT M&C부문장으로 영입됐다.
김일영 KT샛 대표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에서 기술·혁신그룹 부사장을 지냈으며, 2009년 KT에 영입됐다. 글로벌 시장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현직인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을 겸임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