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스마트폰 부품주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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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T업계 최대 화두는 스마트폰이었는데요.
내년에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관련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됩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지난 3분기까지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판매한 스마트폰은 5500만대.
뒤어어 애플은 2300만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팔았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격이 늘자 관련 부품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바로 카메라 모듈업체.
국내에는 하이비젼시스템과 엠씨넥스가 대표주자로 꼽힙니다.
먼저 하이비젼시스템은 고화소 카메라의 등장으로 급격한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지는만큼 검사장비도 함께 교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고성장을 예고했습니다.
카메라 모듈업체 중에서는 엠씨넥스가 수혜주로 거론됩니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모듈에 대한 것을 고사양화, 하이엔드 스마트폰으로 가는 중입니다. 중국의 저가폰으로 고객을 다변화 시킬 수 있는 부품업체 중심으로 선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엠씨넥스는 올해 중국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보다 10~15%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 대표 휴대폰 생산 업체 등에 납품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휴대폰 생산 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입니다.
이밖에 옵트론텍과 이노칩 등도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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