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美 재정절벽 우려 해소 시 적극 비중확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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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기계업종에 대해 현재는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 시점이고, 미국 재정절벽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염동은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미국 재정절벽 불확실성 증대, 중국의 본격적인 경기부양책 지연 여파 한국의 기계수출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10%이상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수출 감소와 함께 기계업체 주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향후 6개월~1년 전망을 고려하면 현재는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밝혔다.특히 미 재정절벽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미 재정절벽 해결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 기계 수요 증가세가 둔화, 지난 10월 미국향 기계 수출 증가율이 1.5%(전년 동월 대비)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향후 미국 민간투자 증가 시점에서 다시 미국향 수출이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염 원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중국향 기계 수출이 작년 12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점진적인 경기부양 가능성에 비춰 내년부터 중국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성광벤드, 태광, 비에이치아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염동은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미국 재정절벽 불확실성 증대, 중국의 본격적인 경기부양책 지연 여파 한국의 기계수출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10%이상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수출 감소와 함께 기계업체 주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향후 6개월~1년 전망을 고려하면 현재는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밝혔다.특히 미 재정절벽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미 재정절벽 해결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 기계 수요 증가세가 둔화, 지난 10월 미국향 기계 수출 증가율이 1.5%(전년 동월 대비)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향후 미국 민간투자 증가 시점에서 다시 미국향 수출이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염 원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중국향 기계 수출이 작년 12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점진적인 경기부양 가능성에 비춰 내년부터 중국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성광벤드, 태광, 비에이치아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