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창원시 교통 정보기반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비츠로시스는 6일 창원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 C&C와 컨소시엄을 꾸리는 것으로 총 사업예산은 약 82억원,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4개월이다. 컨소시엄 지분은 SK C&C와 비츠로시스가 각각 50대 50이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첨단무선통신기술과 통신망시설을 활용해 무선교통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로구간의 통행속도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현재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UTIS와 상호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마련해 교통정보의 질적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달 44억원 규모의 김해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