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TV앱, 이노베이션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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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주최…대상은 '뽀로로 매직북'
한국경제TV가 ‘제1회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공공·생활·교육·게임 등 4개 부문에서 총 9편에 상을 줬다.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은 국내 TV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TV 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방통위가 주최하고 스마트TV산업협회, TV앱이노베이션센터가 주관한다.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은 오콘의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서비스 ‘뽀로로 매직북’이 차지했다. 뽀로로 매직북은 교육적인 내용을 3D(3차원) 애니메이션 게임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경제TV앱은 스마트TV로 개인 맞춤형 경제·증권 정보를 편리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앱은 방송 시청과 동시에 국내외 지수, 환율, 유가, 매매동향, 개인 맞춤형 증권시세, 뉴스, 증권가 정보 등을 하나의 TV 화면에서 시청하고 다시보기(VOD), 투자전략, 핫포토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NHN의 네이버 뮤직은 TV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점, 게임부문 최우수상인 디지엠정보기술의 ‘2012 런던 게임즈’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몸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교육부문 최우수상은 그라비티 ‘뽀로로 놀이’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연합뉴스의 ‘연합뉴스’(공공), TJ커뮤니케이션 ‘질러 노래방’(생활), 알티캐스트 ‘키즈북 OLO’(교육), KMH ‘파워 베이스볼’(게임)이 각각 수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