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연말 이웃돕기 나눔행사 잇따라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비에이치(대표 이경환)는 지난 달 28일 신명보육원 노력봉사활동과 29일 해피홈 김장담그기 활동, 이달 6일 연탄 나르기∙연탄기부활동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연말 이웃 돕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지난달 28일 진행한 청소봉사활동에서는 비에이치 임직원 10여명이 부평에 위치한 신명보육원을 찾아가 보육원 시설 및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맡았다.

또 다음날인 29일 부평지역의 또 다른 보육원인 해피홈에서 10여명이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총 400포기를 담갔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이경환 회장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집에서도 하지 않던 김장을 이번 기회에 몸소 체험해볼 수 있었다"며 "나의 작은 행동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인천연탄은행에서 주최한 ‘연탄나눔 행사’에서는 인천 도화동 지역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을 나르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원은 "행사 당일 갑작스런 폭설로 행사의 차질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에이치는 영업수익의 일부를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는 "우리 회사가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주변을 더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해야한다"며 "아직까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