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8] 안철수, 서울 대학가 돌며 문재인 후보 지원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서울 지역 대학들을 잇달아 방문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안 전 후보는 11일 고려대, 건국대, 이화여대 등을 1시간 간격으로 릴레이 방문하고 저녁에는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문 후보가 새 정치를 약속했다"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 측은 부동층과 젊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야권의 숨은 표를 찾아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안철수 지지층인 수도권 20~30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후보가 지난 주말 서울 대학로, 강남 코엑스 일대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서울 지역 대학가를 순회하는 것도 이런 전략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