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래미안, 착한가격에 분양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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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단지, 커뮤니티시설이 향후 미래가치를 좌우하다
부동산 관련 규제로 인해 수도권에서 침체기를 유지해 오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9.10부동산대책의 일환인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혜택으로 인해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시장에서 훈풍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에서는 이미 활황세를 유지해왔으나 그렇지 못했던 수도권에서도 양도세 100%면제혜택적용이 야기되자, 이에 대한 관심도가 지방에서 역시 크게 증가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래미안 분양계약자인 김상호씨(34세)는 부산 신규아파트 가격이 평당 천만원대 가까이 책정되고, 입주물량이 증가하여 투자 메리트가 사라져가고 있을 무렵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1군 브랜드가 900만 원대라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양도세 혜택은 물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자 투자를 선택했다.
이는 수도권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춰 일명 착한가격을 책정해 들고 나왔고, 여기에 한시적이지만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혜택, 분양권 전매 가능이라는 완화 조치를 들고 나왔기에 가능했으며, 수도권 투자자들 뿐 아니라 지방 상경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분양대행사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살아나는 과정을 지켜본 지방 투자자들과 수도권 택지개발 완성 진행 과정에 대한 학습 효과를 본 투자자들이 전매 완화와 더불어 입지, 브랜드, 세대수, 교통 환경 등 매우 꼼꼼하게 체크하며 투자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수도권 아파트는 계약금 2,000~3,000만원만 내면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초기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입주 시점 인프라 구성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기만 하면 수익률은 쉽게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의 경우 최근 양도세면제혜택은 물론 분양권 전매 관련 최대 수혜지로 손꼽힌다. 사업인허가 당시 인근 시장에서는 3.3㎡당 1천만 원 안팎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900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하면서 3개월 만에 70%가까이 분양에 성공했다.
래미안 한강 신도시 2차의 분양을 맡고 있는 신현호 팀장은 “지방 투자자 계약은 계약자 연계 및 소개를 통한 계약이 많았으나 지금은 다양한 정보 접근 및 확인 검증을 통해 전화하는 문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부산, 경남권을 대상으로 이에 맞춰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서 브랜드 대단지에 발코니 확장금액을 포함하여도 900만원 중반 대라는 착한가격과 중도금 무이자 등의 가격 및 납부 조건 완화”가 크게 한몫을 했고 더불어 “다양한 평면 구성 등을 통해 실수요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분양문의 1588-8854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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