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메디컬코리아 대상]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 갑상선 재발 막는 '사후관리'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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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소장 성진용·사진)는 대학병원을 제외한 의료기관 중 2005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갑상선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 센터는 2012년 현재까지 갑상선암 수술 4000건, 갑상선 고주파시술 3500건 등 갑상선 종양치료 7500건을 시행했다. 최근엔 첨단시설과 장비,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의 갑상선 센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축 센터는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치료시설로 일반 갑상선질환과 갑상선암 검사 및 진단,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7798㎡ 규모로 갑상선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15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첫 진료 당일 초음파 검사 및 조직 검사를 진행하며 조직검사 결과 확인 후 2주 이내에 수술이 진행된다.
특히 2010년 64채널 PET-CT 도입으로 정확하고 빠른 암진단과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요오드치료병실을 4개나 신설했다. 갑상선암은 발병률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늦고 치료효과도 좋지만 재발률도 높아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이에 대림성모병원은 2002년 국내 처음으로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열치료법을 도입하는 등 갑상선치료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 수술의 일부를 전임의나 전공의가 분담하지 않도록 해 대형 병원보다 수술과 연관된 합병증과 수술 후 재발률을 더 낮게 유지하고 있다. 실제 타 병원의 일반적인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률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갑상선센터는 0.2% 선으로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성진용 갑상선센터 소장은 “새 센터 개관을 계기로 암치료 전문성과 재발률을 낮추는 사후 환자관리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갑상선질환 치료의 세계적인 병원으로 위상을 세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이 센터는 2012년 현재까지 갑상선암 수술 4000건, 갑상선 고주파시술 3500건 등 갑상선 종양치료 7500건을 시행했다. 최근엔 첨단시설과 장비,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의 갑상선 센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축 센터는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치료시설로 일반 갑상선질환과 갑상선암 검사 및 진단,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7798㎡ 규모로 갑상선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15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첫 진료 당일 초음파 검사 및 조직 검사를 진행하며 조직검사 결과 확인 후 2주 이내에 수술이 진행된다.
특히 2010년 64채널 PET-CT 도입으로 정확하고 빠른 암진단과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요오드치료병실을 4개나 신설했다. 갑상선암은 발병률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늦고 치료효과도 좋지만 재발률도 높아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이에 대림성모병원은 2002년 국내 처음으로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열치료법을 도입하는 등 갑상선치료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 수술의 일부를 전임의나 전공의가 분담하지 않도록 해 대형 병원보다 수술과 연관된 합병증과 수술 후 재발률을 더 낮게 유지하고 있다. 실제 타 병원의 일반적인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률이 2% 수준인 것에 비해 갑상선센터는 0.2% 선으로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성진용 갑상선센터 소장은 “새 센터 개관을 계기로 암치료 전문성과 재발률을 낮추는 사후 환자관리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갑상선질환 치료의 세계적인 병원으로 위상을 세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