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TESAT 경제] HSBC 2조원대 벌금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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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BC 2조원대 벌금 철퇴

HSBC Holdings PLC on Tuesday acknowledged that for years it ignored possible money laundering as part of a record $1.9 billion settlement with U.S. authorities that caps the bank’s disastrous foray into the U.S. market.The U.K.-based banking company is expected to forfeit nearly $1.3 billion as part of a deferred prosecution agreement, the largest-ever U.S. forfeiture for a bank, according to people briefed on the agreement between HSBC and multiple U.S. agencies. The deal includes a civil fine of more than $650 million, according to these people.

A crackdown by U.S. authorities on banking violations has netted multiple settlements in the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with the world’s biggest banks in recent years. The HSBC investigation reached more broadly than alleged sanctions violations and included allegations that the bank turned a blind eye to transactions involving suspicious customers from Cuba to Mexico to Saudi Arabia.

HSBC는 화요일 미국에서 19억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벌금을 내기로 미 정부와 합의했다. 이는 수년간 돈세탁을 눈감아왔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며, 미국 시장 진출이 HSBC에 큰 손해를 입힌 것으로 결론난 셈이다. HSBC와 미국 당국이 합의한 내용은 미국 정부는 영국에 본사를 둔 이 은행에 대해 기소를 유예해주고, 대신 HSBC는 13억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추징금으로 내기로 한 것이다. 13억달러는 미국 내 은행이 낸 추징금 가운데 가장 많다. HSBC는 이와 별도로 6억5000만달러 이상의 벌금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최대 은행들을 상대로 수억달러 규모의 벌금과 추징금 등을 합의를 거쳐 받아냈다. HSBC에 대한 수사는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며 그 결과 쿠바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심스러운 고객들과의 거래를 눈감아주었다는 혐의도 포함했다.

번역 : JC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 정명성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