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정절벽 기대감에 상승‥금값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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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금요일(14일)보다 47센트(0.5%) 오른 배럴당 87.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25센트(0.23%) 떨어진 배럴당 107.93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 절벽 타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베이너 의장이 처음으로 부자 증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협상이 연내에 타결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됐습니다.
금값도 상승했습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1.20달러(0.1%) 오른 온스당 1,698.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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