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힘든 '스트레스성 탈모' 조기 치료 중요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우리 신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탈모 유발 역시 그 영향 중 하나이다.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탈모 우려는 일반인들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모발이식 전문의원인 모션의원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환자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최근 젊은 층과 여성 탈모환자의 비율이 높아진 배경에도 역시 스트레스가 있다는 분석이다. 극심한 취업 경쟁, 힘겨워진 결혼문제 등으로 사회적으로 젊은 층이 받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서 탈모로 병원을 찾는 이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과거 남성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탈모에 여성 비중이 높아진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부분적으로 한꺼번에 모발이 빠지는 원형탈모와 모발이 점점 얇아 지면서 빠지는 진행형 탈모가 대표적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특히 그 탈모 유형들을 분석해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진행형 탈모의 경우 원형 탈모와는 달리 한 번 탈모가 진행되며 원형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모발이식 등의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진행을 막아야 한다.

모션의원 김흥노 원장은 “탈모 치료에는 아직까지 모발이식 외에 딱히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수술칼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발이식을 하는 비절개 모발이식법 등의 최신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많은 탈모 환자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다만 사전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본인의 상태나 수술 후의 상황 등을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단 탈모가 시작되면 치료와 회복이 매우 어려우므로 탈모가 생기기 전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한편 모션의원에서는 i-direct 비절개 모발이식법과 함께 무삭발, 8,000모 대량이식, PRP이식법 등을 통해 탈모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도움말 = 모션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