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메리츠금융정보(주), 메리츠금융그룹 금융IT분야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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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금융 IT서비스 전문기업, 고객서비스 효과 극대화할 것”메리츠금융정보(주)(대표 최원규 http://www.meritzfis.com)는 메리츠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데이터를 취합 ‧ 관리하는 체계적인 Hub 시스템을 창조했다.

그는 각 사의 CIO가 참여하는 ‘IT발전위원회’를 열어 그룹의 중대한 IT사안에 대해 의사결정을 주도하며 IT Shared-Service Center로서 그룹IT 전체를 책임지고 있다. 메리츠금융정보(주)는 설립 5년만인 올해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서비스, IT거버넌스 체계 구축, 인력의 화학적 결합 및 그룹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 완성 등 설립 초기의 모든 목표를 완수했다. 특히 IT Shared-Service Center의 모범사례로써, 전 사가 동일한 플랫폼 내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그룹인사 ‧ 재무 ‧ 회계 ‧ 포털 시스템을 조기 통합 구축하여 지주사 경영인프라 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Shared-Service의 일환으로 분리되어 있던 데이터센터를 목동ICC에서 통합운영하게 되면서 운영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작년부터 3단계에 걸쳐 그룹사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을 실시한 내용이 데이터센터 통합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다. 1단계에는 쉐어드서비스 시스템 장비 일체를 목동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작년 10월에는 메리츠종금증권, 올해 초에는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금융정보 등의 전산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무리 없이 통합 완료하는데 성공했다. 종금증권의 경우, 분당에 있던 시스템을 한국거래소와 가까운 목동으로 옮겨 주식주문체결 속도가 30%이상 향상되었다. 또한 일반 데이터센터에 비하여 전기료를 20% 이상 절감해 전력대란시대, 국가전력정책에도 큰 도움을 준다. 센터의 자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효율적인 공간활용 ‧ 시스템 유지보수 ‧ 비용절감 ‧ 운용인력의 효율화로 그룹전체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 무엇보다도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센터 통합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메리츠금융정보가 최근 주력해온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동시에 진행해온 메리츠금융그룹 두 계열사의 차세대 프로젝트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차세대프로젝트’의 경우 ‘상품팩토리’ 개념을 도입, 모든 정보와 상품을 하나의 상품관리시스템으로 One-Stop 서비스 구현에 성공하며 금융부문 올해의 ‘Best Project’에 선정되기도 했다. 17차례에 이르는 다양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였고, HTS ‧ 운영계 ‧ 정보계 및 인프라 시스템을 통합, 연계 구축하여 처리속도 향상 및 컨텐츠 측면에서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낸 점을 보더라도 메리츠금융정보가 남다른 노력을 경주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현재 진행 중인 메리츠화재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자체 개발한 ‘Smart Framework’가 EA학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민간 프레임웍’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해 10월 구축한 메리츠캐피탈의 여신종합시스템은 영업개시가 조기에 가능하도록 업무시스템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IT인프라를 갖게 되어 향후 전략적 비즈니스가 가능해져 메리츠캐피탈에겐 큰 지지대가 되었다.

또한 메리츠금융정보는 메리츠종금증권 MINT's 시스템 및 진행 중인 메리츠화재 차세대 프로젝트, 그룹 Shared-Service System 및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해 쌓은 역량으로 Business Enabler 로서의 금융IT 비즈니스 전문기업의 나이테를 두텁게 쌓고 있다.최원규 (메리츠금융정보)대표는 메리츠금융그룹의 CIO로서 IT 기술보다 고객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리츠화재, 종금증권, 자산운용 등의 계열사를 상대로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그 분야에 대한 서비스 경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단순히 기술에 몰두하기보다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우선으로 서비스 제공을 우선시 했다. 때문에 고객의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적합한 IT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메리츠금융정보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고객서비스 최우선의 경영방침은 최원규 대표가 영업 ‧ 컨설팅 ‧ IT 및 세계 최대의 ERP그룹에서 업무를 두루 경험했기에 가능했다. 최 대표는 덧붙여 “앞으로 소셜미디어 및 빅데이터 비즈니스 발전과 확산에 따라 부적절한 데이터 사용과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통합보안대책 및 보안 역량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메리츠금융정보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 둘 것이다”며 보안의 중요성을 또다시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