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성장 여력 충분.. 재평가 관심주는?"

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 집중점검 하이투자증권 이기택 > 요즘처럼 코스닥과 코스피가 연동되지 않고 스프레드를 벌려가는 시장은 어려운 시장이다. 왜냐하면 코스닥도 마찬가지이지만 코스피에서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연동성을 가지고 왔던 코스닥, 코스피가 최근 저점에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세 차례 정도 스프레드를 벌렸는데 결국 다시 연동이 되더라는 회귀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8월, 그리고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동되다가도 스프레드를 벌리는 기간이 있었다. 올해 초에도 코스닥과 코스피는 같이 연동되다가 8월 정도에 코스닥은 가는데 코스피는 안 가는 시장을 보였다. 그러나 다시 커플링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1월에도 같이 연동되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 한 쪽으로 편을 가르기 보다 탑다운 형식으로 수혜가 되는 업종에서 그보다 약간 스몰캡이지만 같이 연동되어 움직일 수 있는 옥석가리기가 이루어진다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동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부품업체가 코스닥에 많이 포진되어 있고 그 업체들이 수혜를 계속 입는데 되려 작년의 경우 하락 요인이 됐던 것이 대선 테마주나 시가총액 상위의 밸류에이션과 상관 없이 주식의 모멘텀만 가지고 올라가던 종목들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이 일단락된다면 올해는 실적에 관련해 IT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업종에 주목하자. 성장이 지속되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그동안 말도 탈도 많았던, 시장에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먼저 도래했던 것이 자문사 7공주였고 그 후 차화정, 최근 전차가 시장을 이끌었는데 이런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경기상황이 좋지 못한 데도 시장 성장에 맞춰 압축된 종목들이 올라가는 경향이 유동성 장세에 나타기 때문이다. 그렇게 성장이 지속되는 업종을 보면 내년에도 당연히 키워드는 IT다. IT에서도 성장이 뚜렷한 것은 백색가전, 흑색가전 등 가전보다는 핸드셋이라고 일컬어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삼성전자에 대응하기 힘들었던 쪽, 업황이 더딘 쪽보다 업황이 개선되고 확실하게 시장 캐파가 늘어나는 쪽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계속 이어줄 스마트기기, 핸드셋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25%, 태블릿 PC 시장의 98%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련된 부품업체를 찾아도 좋은 포트폴리오가 이루어질 것이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차트를 보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올해 하반기에는 이미 30%를 넘어섰다. 애플이 최근 700달러에서 500달러로 꺾인 이유는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되려 12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올라갔던 이유 역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은 계속 우상향 추세를 보이는데 영업이익률은 작년에 비해 휴대폰시장만 2배가 늘어났다. 내년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시장의 시장점유율 차트를 보자. 내년까지 점유율은 정체되겠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계속 우상향할 것이기 때문에 부품업체들의 판매량 대비 효과는 내년에도 아웃포펌할 것이다. IT기업들은 내년에도 꾸준히 성장을 이룰 것이다. 뉴 테크놀로지란 기존에 없었던 것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200만 화소 카메라만 하더라도 예전과 달리 매우 작아진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그것이 불과 5년 전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개편될까. 예를 들면 200만 화소 카메라가 아니라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후면에 장착될 것이다. 그만큼 뉴 테크놀로지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이다. 그것에 들어가는 부품, 예를 들면 수명이 길고 통화시간 동안 버텨야 하는 배터리가 생산되어야 한다. 연성PCB도 열에 강하게 나와야 배터리 발열량에 대한 내구성이 더해진다. 그런 기술력들을 가진 회사들에 투자해야 한다. 스마트폰 부품 관련해 살펴보자. 일단 스마트폰에는 후면과 전면에 카메라가 있고 스피커도 전면과 후면에 있다. 그리고 후면에는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다. 이런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와 카메라를 생산하는 업체, 플립커버라는 커버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성장성이 내년에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커버도 전자 모듈화됐다는 것이 핵심 키워드다. 뒷면에 NFC 칩이 있고 광열패드가 있어 배터리가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NFC칩을 통해 근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분해도를 보자. 커버, 배터리, 카메라 모듈, 이 안에 들어가는 NFC 칩, 연성회로도인 FPCB를 볼 수 있다. 그와 관련된 기업들도 살펴보자. 케이스부터 보면 인탑스, 신양, 크루셜엠스가 있다. 또 안에 들어가는 금속물로 만든 케이스가 있고 마그네슘으로 만든 케이스가 있다. 이는 프레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프레임을 만드는 장원테크, KH바텍 같은 회사들도 있다. 중요하게 올해 성장이 가장 컸던 연성PCB 업체들도 눈여겨보자. 인터플렉스, 삼성전기, 플렉스컴, 비에이치, 대덕GDS, 에스아이플랙스가 있다. 카메라 렌즈도 나눌 수 있다. 필터를 나누는 업체들도 있고 모듈을 만드는 업체도 있다. 모듈은 가장 크게 고립을 한다고 보면 된다. 대장인 삼성전기, 파트론, 캠시스 등의 업체가 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삼성광통신, 삼성전기다. 삼성광통신은 삼성전자라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12월에 합병을 하기 때문이다. 렌즈를 보면 일단 모르는 업체들도 있겠지만 세코닉스, 디오스텍, 코렌 세 업체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칩 이외에 스피커나 터치패널을 만드는 업체는 일진디스플레이, 멜파스, 디지텍시스템, 태양기전 등이 터치패널 관련된 터치스크린 업체다. 스마트폰 재료비, 즉 상당히 비싼 부품이 어느 것이고 싼 부품이 어느 것인지 알아보자. 스마트폰 재료비 구성차트를 보자. IC칩은 조그만 칩이다. 예를 들어 LED 조명칩도 이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칩들이 30% 정도 구성비를 차지한다. 그리고 멜파스가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다. 메모리, 즉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에서 제일 잘 하는 비메모리와 메모리 관련되어 있는, 그 중에서도 메모리 부품이 12% 정도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그 다음에 놀랍게도 케이스가 5.2% 들어간다. 이 중에는 마그네틱 케이스나 외형 케이스, 프레임이 들어가 5.2%를 차지한다. 그리고 전면과 후면 카메라가 4.7%다. 의외로 배터리는 3%다. 사람들이 메모리 다음으로 배터리가 가장 비싼 부품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리고 연성PCB가 4.2%, 이며 윈도우란 여기에 들어가는 OS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20% 정도 재료비를 구성하고 있다. 내년에도 시장성장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스업체를 보자.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폰 광고에서 플립커버도 함께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닫혀 있는, 스마트폰을 덮은 모양을 열 수 있는 커버가 플립커버다. 그런데 요즘 이 플립커버 하나만 28만 원에서 50만 원에 이른다. 고가이지만 그것이 삼성과 연계된 부품회사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예전처럼 중국업체들이 가짜 상품을 왜 못 만드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부품들은 삼성전자에서 공급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부품이기 때문에 이런 커버 자체도 모률화되어 있고 전자부품화 되어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들어간다. 보통 여성들은 이런 커버를 1년에 한 번 정도, 스마트폰 교환주기가 3년 정도라면 3개 정도는 사용한다. 최소한 삼성전자에서 정품으로 파는 것이 3만 9천 원이니 원가 대비 마진율이 좋은 상품이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대당 1대 나오는 겉에 붙이는 커버가 아닌 플립커버를 생산할 수 있는 정품이 나온다면 대량으로 시장 확대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를 1억 대 팔았을 때 3억 대 팔아야 하는 시장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내년 판매량만 따진다면 그런데 기존에 판매됐던 것도 플립커버로 나온다. 그렇다면 내년 시장의 확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런 업체들을 나열한 차트를 보자. 이 표가 중요한 이유는 삼성전자와 같이 중국이나 베트남에 동반 진출해 있는 업체를 눈여겨봐야 하기 때문이다. 인탑스가 그렇고 삼광은 비상장사, 그리고 신양이라는 회사가 있다. 그리고 피엔텔, 모베이스, 세코닉스, 크루셜엠스 등이 있다. 그 중 크루셜엠스를 살펴보자. 이 회사는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크루셜텍의 자회사다. 일단 대구공장을 증설했고 중국 천진공장에 삼성전자가 같이 진출해 있다. 그에 따라 3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했는데 4분기에도 실적을 역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장 증설효과는 2013년에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다. 2013년 매출액을 작년 동기 대비 100% 정도, 영업이익은 150% 정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PER은 2.4배로 초저평가 구간이다. 휴대폰 부품업체 중 PER 5배가 안 되는 종목은 지금 담아도 되는데 그 중에서도 크루셜엠스 같은 경우 PER이 3배가 되지 않는 종목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크루셜엠스 차트로만 봤을 때는 주가가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평가로 봤을 때는 저평가 구간이다. 내년 목표주가가 1만 4000원 이하라고 해도 PER 4배가 되지 않으니 그런 케이스업체를 눈여겨보자. 한국경제TV 핫뉴스 ㆍ3시간이나 지속된 사랑의 사슬 `훈훈` ㆍ203cm 장신녀, 162cm 단신남 커플 `눈길` ㆍ"도대체 산타는 어디에 있지?" ㆍ박지선 허경환 손깍지, KBS 연예대상 무대에 올라서 애정행각을? ㆍ박효신 키스 사진 유출, 스태프 실수로 소속사도 당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