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시 상동 이주단지 조성사업‘박차’

부산국토청, 분양계약 완료 내년 4월까지 조성… “주민불편 최소화”

그동안 분양계약이 늦어져 공사에 차질을 빚었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일원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분양계약이 완료되면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 마지막 구간인 7공구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김해시 상동면 일원 용산지구17세대, 매리지구 41세대 이주민들의 분양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용산지구(공정률 89.5%)와 매리지구(공정률 61.5%) 사업을 각각 내년 3월과 4월에 모두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최용현 하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조속한 이주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해시와 한전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산지구와 매리지구 조성사업은 김해시에 위탁․추진중이다. 이 구간 사업이 완공되면 낙동강 사업 전체 공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