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미얀마서 ATM 서비스 개시

지구촌 브리프
세계 최대 신용카드사인 비자는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성명을 내고 “칸보자은행 등 미얀마 현지 은행들과 제휴해 미얀마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비자카드 소지자들은 이날부터 미얀마 90여개 ATM에서 현금 인출을 할 수 있게 됐다.

비자는 “관광객 등 외국인이 쉽게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수십년간 군사독재 체제로 고립됐던 미얀마가 국제금융 체제에 편입된 것으로 평가했다.